앞서 겨울철이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수 있는 수족냉증에 대해서 간략하게 안내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수족냉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평소 친숙하지만, 막상 음식을 섭취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섭취했던 음식들이 이렇게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인삼"에 들어있는 진세노사이드라는 사포닌은 면역력 개선과 피로해소에 좋습니다. 호르몬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에 탁월,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삼의 따뜻한 성질은 소화기능이 촉진될 수 있도록 돕고, 사포닌 성분이 지방을 녹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특효약으로 흔히 감기에 좋기로 알려져 있지만, 수족냉증에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쇼가올은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해 수족냉증을 개선하고, 혈관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등 동맥경화나 고혈압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양배추"는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위뿐만이 아니라 손과 발의 혈액 순환까지 도와주며, 나트륨 함량이 적고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합니다. 양배추의 칼륨성분은 체내 염분을 배출하여 체내독소, 콜레스트롤의 배출에도 효과가 있어 혈액을 맑게 해 줍니다.
"톳"은 후코이단, 알긴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바다의 불로초라고도 불립니다. 혈액속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며, 혈류 속도를 원활하게 하여 혈관 강화예방과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소와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 배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중금속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여 혈압을 낮춰주고, 크롬 성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기를 내는 정유 성분이 보온 효과를 발휘하여 수족냉증 치료에 효과가 높습니다. 혈관안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이 깨끗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고혈압을 예방하고 개선해 줍니다. 이 외에도 미나리는 많은 효능이 있는데요. 변비예방과 중금속 배출, 해독작용, 노폐물 배출, 그리고 간기능 향상등에도 효과적입니다.
"쑥"은 성질이 따뜻해서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쑥의 성분이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이 찬 여성이나 생리불순, 냉대하등 부인병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혈압을 낮춰주는 작용과 더불어 호흡기질환, 알레르기성 증상 예방과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파"의 유효 성분은 150가지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매일 먹으면 만병통치약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파의 대표적인 성분인 황화알릴은 불안해소, 신진대사 촉진, 콜레스테롤 억제,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황화알릴 성분이 전신의 혈액순환과 근육의 수축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족냉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땅콩"은 비타민B, 비타민E, 그리고 티록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고지방식품으로 혈액순환에 좋고, 냉증이나 동상에 좋으며 필수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어서 당뇨환자에게 알맞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옻"은 성질이 따뜻하여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며 여성분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등에 좋고, 손과 발이 차가운 수족냉증과 같은 증상을 개선해주고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참옻나무껍질이 지닌 우루시올, 파세틴 성분은 강한 항암작용이 있어 각종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우리 몸속의 염증을 치유해주고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주는 아주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