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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의 적! 피부건조증과 건선. 가려움의 고통을 이겨내자"

BongBong 주세요 2019. 1. 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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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겨울의 기후는 피부에 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외의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물론, 각종 난방기기를 가동하는 실내에서 장시간 생활을 하다보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게 되고, 이를 방치하면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중 겨울철에 자주 겪게 되는 증상, 피부건조증피부건선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합니다. 

먼저, 겨울철 자주 겪게 되는 증상인 피부 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 데요. 피부의 수분이 10% 이하로 부족한 상태이고, 지질(기름막)이 감소하면서 피부에 하얀 인설이나 각질이 비늘처럼 일어나기 때문에 손으로 만졌을때 거친 느낌을 주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이로 인해 피부를 긁으면 가려움은 더욱 악화되고, 과도하게 긁다보면 피부에 상처를 내 이차 세균 감염도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 각질층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이 나타나서 매우 따갑고 아프고, 이를 방치하면 피부의 홍반이 심해지면서 붓고 진물이 나는 습진으로 진행됩니다.

피부건조증의 증상은 주로 허벅지나, 종아리, 다리나 팔부위등에 나타나기 시작해 옆구리나, 허리주위등 온 몸으로 퍼지게 되는데요. 피부가 가렵다고 해서 피부를 심하게 긁거나 원인도 모른체 연고를 지속적으로 바르게 되면 오히려 염증이 생길수 있고, 과도하게 긁다보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서 2차 세균감염도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실내습도를 높여주고, 피부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습 기능이 충분한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통한 수분의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습도는 최소 40%이상으로 유지, 가습기를 틀어 놓는다거나 실내에 화초키우기등의 방법을 통해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피부건조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는 료션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잦은 목욕은 피하고, 강한 비누 사용이나 때를 미는 타월 사용자제, 순한 세안제 사용하기등으로 피부건조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피부건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보통 피부건조증과 피부건선에 대해서 헤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전혀 다른 질환이라고 합니다. 피부건선은 성별, 연령대와 상관없이 생기는 피부병으로 흔히 두피, 팔꿈치나 무릎 또는 신체의 모든 부위에 처음에는 좁쌀같은 붉은 발진이 생기고, 그 위 경계 부분은 은백색의 각질이 덮이면서 마치 비늘처럼 일어나며 피부가 두꺼워지는 피부질환입니다. 이렇듯 건선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래 지속되다보면 건선성 관절염이나, 포도막염, 염증성 장 질환등 다양한 동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체 면역기능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건선을 악화시키는 특정 물질을 억제, 효과가 좋은 여러 생물학적제제가 나와 있다고 하니 피부과 치료를 꾸준히 받는 중증 건선 환자들이 치료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건선은 한번 앓고 낫는 병이 아닌 만성 난치병입니다. 그렇지만,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질환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이렇듯 피부의 건성과 건선은 전혀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건선과 같은 질환이 의심되면, 꼭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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