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겨울철에 더욱 손발이 시리고, 찬 수족냉증 원인은?

BongBong 주세요 2019. 1. 28. 13:22
반응형
평소 손발이 찬 편이고 추위를 잘 탄다면 겨울은 불청객 요즘같이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 시리고 찬 손, 발 때문에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손발이 차갑다면 대수롭게 넘길 일이 아닐 것입니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극심한 냉기를 느끼는 증상, 병입니다. 

한 전문의에 따르면, 수족냉증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수족냉증은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자극에 의해 교감신경의 반응이 예민해지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극심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풍토병이라고 할 만큼 한국인에게 흔한 질병인 수족냉증은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도 본인은 손발이 차갑고 시리다고 느끼고, 실제로도 손발이 차가운 증상을 뜻합니다. 저체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손끝과 발끝의 말초 혈관까지 혈액이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는 게 원인이며, 손과 발은 상대적으로 심장으로부터 먼 부위에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을 공급받는데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수족냉증의 원인이 혈액순환의 문제로 인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으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이 수족냉증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적은 근육량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근육은 체온을 높여주는 중요한 조직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량이 증가하면 혈액순환을 돕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체온도 올라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은 근육량이 적은 마른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고 하지만, 지방형 비만도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비만도 근육이 적을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근육량이 적은 사람일수록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수족냉증에 더 쉽게 걸릴 수 있다고 하니 꾸준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 p style="text-align: center;">체지방에 쌓인 과다한 노폐물은 혈액이 통과하는 길을 막아 혈액을 순조롭게 보내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며, 호르몬의 변화도 수족냉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갑작스런 호르몬 변화는 열이 몸 전체에 골고루 분포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월경과 출산 및 갱년기를 맞은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수족냉증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 입니다. 

특히, 겨울철 수족냉증은 손발저림, 무감각증, 동상, 소화장애, 안면홍조등의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수족냉증 환자는 겨울철에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데로 수족냉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고, 노인보다는 어린이부터 중년까지의 젊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고 합니다. 수족냉증과 같은 이런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젊은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난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중년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근종, 난소낭종 같은 종양 발생 확률도 높고, 혈관성 질환인 혈관성 치매, 중풍 등 심각한 질환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수족냉증은 빈혈이나 저혈압, 고지혈증등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 예방이 중요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손이나 발 뿐만이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 입니다.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혈액이 신체 곳곳으로 잘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 외출시에는 두툼한 양말이나 장갑, 모자와 목도리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도록 하고, 외출 후에는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하반신을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수족냉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수족냉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교정도 중요하지만, 체온을 높이는 효능이 있거나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반응형